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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궁금

부위 별 로션크림 무시하고 바르면 어떻게 되나..?

부위 별 로션크림 무시하고 바르면 어떻게 되나..?

 

안녕하세요. 사소한 물음표입니다. 

아직 날이 풀리지 않아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날씨가 아직도 건조하여 보습을 유지해줘야 하는데...저는 씻고 나면 보습을 위해서 로션을 바릅니다.

바디로션, 풋크림, 핸드크림, 스킨, 로션 등 이렇게 바르는데 문득 제 머릿속에 물음표가 또 떠다닙니다...

혹시 이 여러 부위마다 부위 전용 로션이 있는데..이것 무시하고 그냥 바르면 어떻게 되는지 문득 궁금했습니다.

 

Q (사소한 물음표): 부위 별 전용로션 무시하고 바르면 어떻게 되나요?..??

A: 케바케 입니다. (CASE BY CASE) 입니다. 답을 정확히 내리기가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피부 타입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꼭 바르면 된다 OR 안된다 라고 규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밑에 예시를 참고하여 지혜롭게 답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참고

예를들어 핸드크림을 얼굴에다 바르면 어떻게 될까요..? 

각 로션이 부위마다 따로 만들어진 이유는 피부 부위에 따라 피지선의 분포등 특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손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피지를 분비하는 곳)이 적고 손바닥에 피지선이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쉽게 건조해집니다. 그래서 핸드크림에는 유분이 많이 함유되 있으며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피막제 성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반면에 얼굴에는 피지선이 많아서 원래 유분기가 있고 얼굴 피부는 복잡한 구조로 되 있기 때문에 만약에 핸드크림을 바르게 된다면

유분이 과다해서 모공이 막히고 뾰루지가 잘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에 쓰도록 나오는 얼굴 전용 제품을 반드시 사용해야합니다.

 

반대로 얼굴에 바르는 얼굴 전용 크림을 손바닥에 바르게 되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얼굴에 바르는 크림은 유분기 적기 때문에 핸드크림 보다 자주 발라야 합니다.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별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유형의 피부 타입인지 먼저 피부과 전문 의사에게 검진을 맡아 자신의 피부 유형을 파악을 하여

그에 맞는 피부 타입의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 합니다.

예를 들어유분기가 많은 사람은 보습이 강화된 화장품을, 건조한 피부라면 수분과 유분이 적절한 균형을 맞춰 함유된 화장품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예전에 저의 어머니가 로션의 종류가 여러 개 구매하셨는데..부위 별 로션으로...

그런데 부위 별 로션 사용을 무시하고 그냥 있는대로 사용하셨습니다...

이를테면 풋크림 (발바닥 전용로션)을 얼굴에 바르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저는 충격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거는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의 피부는 괜찮아서 ..저보고 사용해도 별 문제 없더며 권유하시는데...

(거의 권유가 아닌 강제입니다...보습효과 죽인다며...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사실 저랑 어머니의 피부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어머니가 괜찮더라도 제 피부가 오히려 상할 수 있어서 거절했습니다..

(휴 다행....제 피부가 민감한 피부라...)

옛말에 어른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라고 했는데...인간미가 있는 어머니의 센스에 오늘도 웃고 갑니다.

 

로션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적절하게 전문의와 상의 한 후에 바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사소한 물음이 있는 그 질문과 물음에 답하는 사소한 물음표가 되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