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표는 왜 검사를 안하는가..?
안녕하세요. 사소한 물음표입니다.
어제 코로나19사태로 어디 나가기가 무섭지만...ㄷ ㄷ 해야할 일이 있어서
기차를 탔습니다. 그래서 어제 철도 동멩이 관련 포스팅(사소한 물음표 #8 확인)도
어제 기차타면서 느끼는 물음표 중 하나입니다. 사실 기차를 타면서 여러가지 물음표가 제 머리 위에 동동 떠다녔습니다.
물음표 인간인가?...뭐 쨋든 어제 기차를 타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저는 KTX를 탔는데 KTX도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언제 출발하나...창가를 바라보고 있는데 승무원이 지나갑니다. 근데 그냥 지나갑니다.
표 검사도 하지않고....???
![](https://blog.kakaocdn.net/dn/bhingm/btqC7q806Uq/i8BLq8KXw6CDXbsK1a6rKK/img.jpg)
오늘 물음표입니다.
Q (사소한 물음표): 기차표는 왜 검사를 하지 않습니까?
A: 어제 기차타면서 정말 궁금했습니다. 왜 승무원은 표검사를 하지 않을까...??
기차는 버스와 달리 승차권을 일일히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혹 사람들은 이런 심리를 먹게 됩니다. (어제 저처럼..용)
"음..그러면 검사를 딱히 하지 않으니깐 표를 끊지 않고 몰래 타도 되겠네....?" 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BUT 기차도 기차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검표를 하고 있습니다.
기차는 PDA라는 기계로 검표를 진행합니다. 승객의 편위를 위해 따로 한명씩 검사하지 않고
좌석이 완료된 정보가 담긴 PDA라는 기계로 기차를 검표합니다.
우리 기차 타고 출발 하기 전에 승무원이 한번씩 쭉 자리를 스캔합니다.
그 장면은 보았을 것입니다. 그 이유가 좌석이 완료된 정보가 담긴 PDA기계를 들고 좌석을 한번씩 확인합니다.
빈좌석에 승객이 앉아있으면 반드시 승무원이 확인합니다.
"고객님 혹시 승차권 확인부탁드립니다." 라고 물어봅니다.
만약에 아까 질문 처럼 표를 끊지 않고 몰래타게 되면 승무원이 PDA 정보를 기반으로 물어보게 됩니다.
그럴 때 몰래 타다가 걸리면 운임료 몇 배를 배상하게 될 것입니다...(약10배 이상 운임료 지불)
역시...만만하게 보여도...다 나름대로의 방식이 존재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7wd4/btqC781lRqv/l5I4znwMgFyid47u7yKok1/img.png)
승무원이 들고다니는 PDA기계에는 종류가 A, S ,H 파격가나 할인가 등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A는 스마트폰 앱으로 발권한 것이고
S는 SMS 발권을 한 것이고
H는 홈티켓을 발권한 것입니다. 또 등등 할인 발권이나 역에서 직접 발권한 종류도 다 정보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리 철저한지 몰랐구만....ㄷ..ㄷ.)
그리고 추가로 열차를 발권할 때 나이대를 절대로 속이면 안됩니다.
그런 무개념 없으시죠? 예를들어 어른인데 어린이로 발권하는 치사한 사람은 없길 바랍니다.
기차 보기에는 그냥 넘어가는 것 같지만
검표하는 것을 보면 철저한 정보를 기반으로 승무원이 검사하는 것입니다.
기차 검표 보기에는 만만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는 점 주목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사소한 물음표이었습니다. 사소한 궁금 사소한 물음표 어떤 종류도 물음표가 제 머릿속을 빙빙 돈다면
찾고 뜯어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힘찬 하루 보내시고
기차 탈 때 꼭 정상적으로 발권하셔서 재밌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된 후 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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