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왜 머리가 짧아야 할까?
일상이 궁금하다.
안녕하세요. 사소한 물음표입니다. 오늘도 사소한 궁금에서 시작하여
좋은 정보를 나누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아는 동생이 군입대를 하기 위해서 머리 짧게 자르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여러 마음들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미용실에 들어가서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보니깐 옛 생각도 많이 납니다.
동생이 머리를 자르면서 문득 궁금한 것이 있는데..
왜 군인들은 머리를 그렇게 짧게 자르는 지 궁금했습니다.
그렇다고 장발로 군대를 가는 것도 조금 무리는 있겠으나
꼭 저렇게 짧은 머리가 어떤 좋은 점이 있을 지 궁금했습니다.
Q: 군인은 왜 머리가 짧아야 할까?
A: 기본적으로 군인으로서 짧은 머리는 유럽의 왕권이 강화되고 근대국민국가가 되면서 국민들에게 복종심을 고취시키고 획일적인 통일성을 주기 위해서 보편화된 것 입니다. 나중에 산업시대의 효율성 강조가 짧은 머리 스타일을 더 강화시켰고 제국주의시대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역사적 이유를 살펴보자면
과거의 기록을 살펴보자면 로마의 병사들은 야전에서의 실용성을 위해 짧은 머리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짧은 머리가 전투에 있어서 실용적인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적에게 머리를 잡혀 공격을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짧은 머리를 유지할 것을 명령했다고 합니다.
전투의 편의성을 위해 짧은 머리를 고수했던 로마의 군인들은 실용적인 전투를 위해서 짧은 머리를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장발 군인이 실재한 사실을 아시나요?-
과거 유럽의 군인들은 머리 길이가 길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약 18~19세기의 영국군은 장발을 규정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긴 머리를 뒤로 넘겨 묶어야 했지요.
하지만 이러한 장발은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고
무엇보다도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어 많은 질병을 유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결국 1820년대에는 장발 규정이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과거의 기록을 살펴보자면 전투에 있어서의 이점과 위생적인 문제가 군인이 짧은 머리를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군대에는 종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만 해도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이 있습니다.
궁금한 사실은 부대마다 머리길이가 규정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도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Q: 부대마다 머리규정이 왜 다를까요?
대부분 군인은 짧은 머리스타일로 군인의 이러한 머리스타일은 머리를 제대로 관리하기 힘든 전시에 긴 머리카락으로 인해 전방 주시나 사격에 방해가 되는 걸 방지하는 것입니다.
해군을 살펴보면
군함에서 생활하는 해군 수병들의 경우에는 바다에 빠졌을 경우 머리카락을 잡아 쉽게 건질 수 있도록
앞머리를 길게 기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해병대는 이와 다르게 앞머리와 윗머리만 조금 남겨두고 모두 잘라버리는
“상륙돌격형”이라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해병대의 “상륙돌격형” 헤어스타일!
이는 해병대의 이미지에 맞는 강한 이미지를 줄 뿐 아니라 전투 시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의 진영에 상륙을 실시하여 고지를 점령하는 상륙작전을 실시하는 해병대의 특성상 전투 시
수많은 부상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때 해병대의 “상륙돌격형” 헤어스타일은 응급조치를 요하는 머리 부분의 부상 시 빠른 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상처부위의 머리카락을 자를 필요없이 빠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사소한 궁금에서 시작되어
좋은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앞으로 좋은 정보로 함께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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