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유래는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사소한 물음표입니다.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규칙적으로 해야겠다 하는 마음은 있는데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역시 꾸준함이란? 저한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열심히 포스팅 해야
겠습니다. 조금 있으면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 하면? 어린이의 축제인데..사실은 저의 축제입니다. 왜냐하면
빨간날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날의 유래는 무엇인가 물음표가 제 머리 위에 동동 떠다닙니다.
Q: 어린이날 유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A: 어린이날 5월 5일 연휴인데 어린이날의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면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1923년 5월 1일 노동절에 맞추어 서울에서 조선소년운동협회 추최로 첫 어린이날 기념식을 거행하면서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이 시작이 됐습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 운동의 창시자로서 선구자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서양 작가인 스티븐슨의 시를 번역하면서 '어린이' 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습니다.
당시 일제시대 때에 어린이들은 "자식놈" 혹은 "애녀석" 또는 "애새끼"라고 부르는 것이 보통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른들이 잘못해서 나라를 빼앗기고 사람들이 고통이 심해지면서 나라와 한민족의 장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천대받던 어린 후세대들에게 희망을 거는 자각이 생겨났습니다. 그 당시 방정환 선생님이 소년을 "어린이"라고 부르면서 이들을 위한 "어린이 날"을 정하고 첫행사를 벌였습니다. 그 때가 1922년 5월 1일이었습니다.
이날 천도교소년회 회원들이 모여서 일제총독부의 허가를 맡고 첫 어린이 날 행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어린이를 위하자는 색종이로 만든 터라 즉 전단을 뿌리며서 서울거리를 행진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10년 뒤의 어린이를 생각하자" "어린이를 속이지 말자" "어린이와 항상 가까이 지내자" "어린이에게 존대말을 쓰자" 라는 당시에는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다음 해인 1923년 5월 1일 어린이 날에 동아일보는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습니다. "어린이날 5월 1일이 왔다. 조선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에게도 사람의 권리를 주고 대우하자는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그리고는 끝에 가서 "조선의 어린이여! 그들에게 복이 있으라! 조선의 부형이여! 그들에게 정성이 있으라!" 일생 어린이운동을 해온 새싹회의 윤석중은 이날 "소년운동 첫선언"이 발표됐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언은 1924년에 발표된 "제네바 국제어린이헌장"보다 한해가 앞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린이를 인격으로 대우하자" "어린이에게 노동을 시키지 말자" 그리고 "어린이 교육과 보호시설을 마련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후에 5월 1일이 국제노동절과 겹치게 됐습니다. 그래서 1928년부터는 어린이날을 5월의 첫일요일 바꿨습니다. 그러다가 1937년에 일제총독부가 모든 집회를 금지하면서 어린이 날도 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1945년 해방이 되자 어린이 날을 5월 5일로 정하고 지금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1961년 제정 및 공포된 '아동복지법'에 따라서 어린이날은 5월 5일로 정해져있습니다.
1973년에는 기념일로 지정하다가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제정됐습니다.
어린이날이 곧 오는데 우리 후세를 이을 미래의 희망의 새싹들입니다.
다가올 시대의 주인공으로 설 우리 어린아이들을 어린이날만큼 평소보다 더욱 신경써서 아이들이 그날 주인공으로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것들을 미리 부모님이 준비하여 함께 보내는 것도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이 살아야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미래를 잘 준비하는 지혜로운 부모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부모님들 지금까지 어린이들 잘 양육하느라 고생이 많을텐데요. 그래도 어린이날 만큼 우라 미래의 씨앗들을 위해 자식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행복해하는지 잘 준비하여서 의미있고 행복한 어린이날 보내기를 바랍니다. ㅎㅎ
오늘도 사소한 물음표에서 시작되어 아름다운 미래의 씨앗들로 하여금 행복한 하루와 웃음을 줄 수 있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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