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하면 왜 털이 더 거뭇거뭇 할까?
안녕하세요. 사소한 물음표입니다. 오늘은 남자라면 아침마다 꼭 해야할 미션 바로 면도입니다.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위해 면도를 어김없이 하는데..매번 쉽지는 않습니다.
하루라도 면도를 못하게되면 그 날 제 얼굴 상태도 그렇고 자신이 없는데요..무엇보다 얼굴상태가 지저분해 보여가지고
면도를 안하게 되면 그 날 따라 누구를 만나는 것도 어렵고 눈치가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버리지 못하는 한 습관이 있는데 바로 털을 뽑는 습관입니다.
턱수염과 인중수염과 볼에 난 털과 등 얼굴에 있는 각종 털들을 뽑는 습관이 있는데..
한번 털을 뽑기 시작하면 많은 털을 뽑게 됩니다.
(음..인중 수염 대부분은 손을 거의 뽑기도 합니다..피를 여러번 본 적도 있었고요.)
앞에 저의 습관을 왜 이야기 했냐면 바로 면도 보다 털을 뽑았을 때는 털 자체가 뽑혀버리기 때문에 털을 뽑고 난 다음날에 면도보다는 털이 거뭇거뭇하지 않는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면도를 하면 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나면 얼굴 주변과 턱과 인중이 털이 거뭇거뭇해 보여서 산도적마냥 그래 보입니다.
Q (사소한 물음표) 면도를 하면 털이 왜이렇게 거뭇거뭇할까?
A: 면도를 하고 난 이후 다음날 거울을 보면 얼굴에 난 털이 거뭇거뭇하고 털이 굵직 굵직한 느낌이 나게 됩니다.
가끔 속설로
면도를 하면 털이 굵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은 면도를 한다고 털이 이전보다 더 굵게 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것은 털의 구조를 알게되면 이유를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털의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털은 피부 위로 솟아 나온 모간입니다. 털은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뿌리 쪽인 모근에 가까울수록 두껍습니다. 이것이 털의 기본 구조입니다. 면도나 제모를 하면 제거되는 털은 윗부분입니다. 제모하더라도 모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한 털의 굵은 단면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털은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두께로 다시 자라납니다. 털이 이전보다 더 굵게 자라는 게 아니라 가는 두께의 윗부분 털이 잘리면서 새로 자라는 털이 더 굵게 보이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면도를 하게되면 털 전체를 뽑는 것이 아닌 털의 가는 부분을 자른 후에 두꺼운 뿌리만 남게 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뚜꺼운 뿌리쪽이 자라게 되면서 우리가 느끼기에 굵게보이게 보이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저는 왜 이렇게 면도를 하면 털이 굵게 나는 것 같고 보기에도 느끼기에도 별로 좋지 않아
왁싱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면도는 하루라도 건너뛰면 얼굴이 거뭇거뭇해가지고 생활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왁싱을 하는 경우에 털을 좀 길러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실생활에 마스크를 항상 착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면도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왁싱을 도전하려고 합니다.
(레이저 제모는 비싸서..요....음...ㅠㅠㅠ)
오늘도 사소한 물음표에서 시작되어 좋은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공감과 댓글은 힘이 됩니다. ㅎㅎ 좋은 정보 행복한 나눔 나누면 배가 됩니다.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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